폭염, 서울 32도·의성 35도..오후에 제주도부터 비, 오늘 밤~내일 아침 전국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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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 지역이 축소되기는 했지만, 오늘(10일)도 서울을 비롯한 중부내륙과 경북, 일부 전북 북부내륙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올라가는 폭염이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 전국에 비가 내린 뒤 내일은 일부 경북 내륙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맑다가 낮부터 흐려지겠고, 제주도는 오후부터 비 시작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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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 지역이 축소되기는 했지만, 오늘(10일)도 서울을 비롯한 중부내륙과 경북, 일부 전북 북부내륙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올라가는 폭염이 예상됩니다.
오늘 의성의 기온은 35도까지 올라가겠고, 대구는 35도, 춘천은 33도, 서울과 대전, 광주는 32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 전국에 비가 내린 뒤 내일은 일부 경북 내륙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맑다가 낮부터 흐려지겠고, 제주도는 오후부터 비 시작되겠습니다.
특히 밤부터는 강원 북부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충청과 남부지방, 제주도가 30~70mm, 제주도 남부와 산지는 최고 100mm가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서울, 경기와 강원지방에는 5~30mm가량의 비가 예상됩니다.
충청과 남부, 제주도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은 바람도 가하게 불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비를 시작으로 제주도는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됐다면서 당분간은 비가 잦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좋음'∼'보통'이 예상되지만, 경기 남부와 강원, 충청, 전북, 경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이 예상됩니다.
오늘 경기 남부의 오존 농도는 '매우나쁨', 광주와 부산, 제주는 '보통', 그 밖의 지역은 '나쁨'이 예상됩니다.
(사진=연합뉴스)
안영인 기자young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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