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피살 솔레이마니' 정보 CIA에 넘긴 이란인 곧 처형"

김지성 기자 2020. 6. 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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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마일리 이란 사법부 대변인은 주간 브리핑에서 "피고인 무사비 마즈드는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이스라엘 모사드에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동선 정보를 넘겼다"고 말했습니다.

이란 SNS에는 솔레이마니 사령관과 군복을 입은 한 남성이 걸어가는 사진과 함께 이 남성이 마즈드라고 주장하는 글이 여러 건 게시됐습니다.

이란 군부의 실세였던 솔레이마니 사령관은 올해 1월 3일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에 내려 차량으로 이동하다 미군 무인기의 폭격으로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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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헤란 시내에 걸린 솔레이마니 추모 포스터

이란 사법부는 올해 1월 미군에 폭사한 솔레이마니 이란 사령관과 관련된 정보를 미국과 이스라엘 정보기관에 넘긴 혐의로 기소된 이란인 1명에게 사형이 선고됐다고 밝혔습니다.

에스마일리 이란 사법부 대변인은 주간 브리핑에서 "피고인 무사비 마즈드는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이스라엘 모사드에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동선 정보를 넘겼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마즈드는 이들 정보기관에서 미국 달러를 받고 혁명수비대, 군과 관련된 정보도 함께 넘기는 간첩죄를 저질렀다"면서 "최고법원이 마즈드의 사형을 확정했고 사형이 곧 집행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란 SNS에는 솔레이마니 사령관과 군복을 입은 한 남성이 걸어가는 사진과 함께 이 남성이 마즈드라고 주장하는 글이 여러 건 게시됐습니다.

이란 군부의 실세였던 솔레이마니 사령관은 올해 1월 3일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에 내려 차량으로 이동하다 미군 무인기의 폭격으로 숨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성 기자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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