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산맥에 숨겨둔 '보물상자 찾기' 10년 만에 종료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9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10년 전 한 할아버지가 미국의 로키산맥에 12억 원어치의 보물상자를 숨겼는데요.
10년 만에 누군가 드디어 이걸 찾았다고 합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로키산맥 보물상자'입니다.
미국의 골동품 수집가인 포레스트 펜 할아버지가 어제 개인 홈페이지에 한 남성이 할아버지가 묻어둔 보물상자를 찾아냈고 드디어 "탐험이 끝났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2010년 출간한 자서전에서 금과 루비, 다이아몬드 등 우리 돈으로 12억 원의 보물이 든 상자를 미국 로키산맥 어딘가에 묻었다고 말하며 이 위치에 대한 힌트를 담은 24행짜리 시를 함께 공개했었습니다.
이후 전 세계의 탐험가 35만여 명이 보물상자를 찾아 나섰는데 10년 만에 드디어 발견됐습니다.
할아버지의 힌트를 따라 탐험한 끝에 보물상자를 손에 넣은 이 익명의 남성은 직접 사진을 찍어서 할아버지에게 보냈다고 하는데요.
이 사진을 본 펜 할아버지는 상자가 10년 전 자신이 묻어둔 장소에서 옮겨지지 않은 상태였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누리꾼들은 "헐… 나만 몰랐어? 제발 다시 합시다!!" "우리나라였으면 최소 200만 명 몰린다. 그 지역 초토화될 듯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페이스북 Finding Fenn's Hidden Trea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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