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속 보호복 입고 검사하다..보건소 직원 3명 쓰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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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오전 11시 5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남인천여자중학교 운동장에 설치된 워크 스루(Walk through) 선별 진료소에 근무하던 보건소 직원 3명이 쓰러졌습니다.
이들은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전신을 덮는 두꺼운 보호복을 입고 근무하던 도중 쓰러졌는데, 어지럼증과 과호흡, 손 떨림 등의 증상을 보여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에 따라, 두 학교에 각각 선별 진료소가 차려졌고, 오전부터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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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중학교 선별 진료소에서 전신 보호복을 입고 더위 속에서 검사 업무를 하던 보건소 직원 3명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9일) 오전 11시 5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남인천여자중학교 운동장에 설치된 워크 스루(Walk through) 선별 진료소에 근무하던 보건소 직원 3명이 쓰러졌습니다.
이들은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전신을 덮는 두꺼운 보호복을 입고 근무하던 도중 쓰러졌는데, 어지럼증과 과호흡, 손 떨림 등의 증상을 보여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당시 낮 최고 기온은 30도를 넘어섰던 만큼, 직원들이 더운 날씨에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전신 보호복을 입고 근무하다 탈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남인천여중과 인천 문학초에 재학 중인 학생 등 일가족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두 학교에 각각 선별 진료소가 차려졌고, 오전부터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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