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일가족 3명 확진.."일상생활 방역 철저히 준수해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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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일상생활에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23명으로 늘어났다.
경남 124번 확진자인 아버지는 지난 2일부터 3일 사이 업무차 경기도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추가 확진자들의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GPS 위치정보와 카드 이용내역 등을 요청했으며,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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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저녁 양산 물금 에이스 사우나 방문자는 검사 필수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경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일상생활에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은 9일 오전 브리핑을 열고 “지역 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도민들의 높은 방역 의식과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날씨가 더워지며, 마스크 착용이 불편하더라도 마스크 착용, 2m거리 유지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 주시기 바란다”며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집에 머물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23명으로 늘어났다. 양산에 사는 47세 남자와 부인(44), 딸(13) 등 일가족 3명이 추가 감염되면서다.
현재 이들 모두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나머지 자녀 1명은 음성이 나왔다.
경남 124번 확진자인 아버지는 지난 2일부터 3일 사이 업무차 경기도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에는 부산시 기장군에 있는 직장과 모 식당을 찾았고, 5일에는 직장 및 양산시 물금읍의 에이스 사우나를 들렀다.
도는 지난 5일 오후 7시40분부터 10시30분까지 해당 사우나를 방문한 시민은 가까운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이후 6일에 인후통 증상을 느끼고 양산부산대병원을 찾아 검사, 8일 오후 양성으로 판정됐다.
현재 경미한 인후통 외에는 특이한 증상은 보이질 않고 있으며, 가족을 포함해 9명을 접촉한 것으로 조사된다. 부산 소재 식당에서 접촉한 지인과 양산의 사우나 방문자 등이다. 가족외 6명은 코로나19 검사 중이다.
부인과 딸인 125·126번 확진자는 무증상이다. 부인은 6일 양산시 소재 호프지블 방문해 가족 외 접촉자는 4명이다. 중학교 1학년생인 딸은 학교를 등교하진 않았지만 6일 학원을, 7일 친구들을 만났다. 접촉자는 8명이다.
이들 접촉자도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이다.
도는 추가 확진자들의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GPS 위치정보와 카드 이용내역 등을 요청했으며,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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