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당서 8분46초 무릎꿇은 美민주 의원들.."참을수없는 긴시간"

이성훈 기자 2020. 6. 9.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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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민주당 소속 지도부와 의원들이 현지시각으로 8일 국회의사당에서 백인 경찰에 의해 숨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를 추모하기 위해 8분 46초간 일제히 한쪽 무릎을 꿇었습니다.

경찰개혁 방안 발표 기자회견 직전 연 '침묵의 무릎 꿇기' 퍼포먼스로,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과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 등 20여 명이 동참했습니다.

또 8분 46초는 백인 경찰이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누른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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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민주당 소속 지도부와 의원들이 현지시각으로 8일 국회의사당에서 백인 경찰에 의해 숨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를 추모하기 위해 8분 46초간 일제히 한쪽 무릎을 꿇었습니다.

경찰개혁 방안 발표 기자회견 직전 연 '침묵의 무릎 꿇기' 퍼포먼스로,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과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 등 20여 명이 동참했습니다.

한쪽 무릎을 꿇는 행위는 2016년 8월 NFL 선수인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쿼터백 콜린 캐퍼닉이 처음 시작한 이래 인종 차별에 항의하는 행동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또 8분 46초는 백인 경찰이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누른 시간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NFL 경기에서 국가 연주 전 무릎 꿇기가 재연될 때마다 해당 선수의 경기 출전을 금지해야 한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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