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매년 경찰총에 천명 죽는다..흑인이 인구 대비 많아

이성훈 기자 2020. 6. 9.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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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경찰이 쏜 총에 목숨을 잃는 시민이 매년 1천 명에 달한다고 현지시각으로 8일 미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2015년부터 미국의 경찰의 총격으로 목숨을 잃는 이들이 얼마나 되는지를 자체 집계했더니 매년 거의 1천 명씩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용의자가 흉기나 총기로 무장한 상태에서 94%의 경찰 총격이 벌어지는데 무장하지 않은 6%의 상황에서도 전체 인구 비율과 비교해볼 때 흑인이 목숨을 잃는 비율이 높았다고 워싱턴포스트는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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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경찰이 쏜 총에 목숨을 잃는 시민이 매년 1천 명에 달한다고 현지시각으로 8일 미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2015년부터 미국의 경찰의 총격으로 목숨을 잃는 이들이 얼마나 되는지를 자체 집계했더니 매년 거의 1천 명씩이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의 총격에 숨진 사람 중 45%는 백인이었고 23%가 흑인, 16%가 히스패닉이었습니다.

그러나 전체 인구와 비교해 보면 경찰의 총격에 목숨을 잃는 흑인 비율이 높았습니다.

미국 인구 중 백인은 60%이고 흑인은 13%, 히스패닉은 18%입니다.

용의자가 흉기나 총기로 무장한 상태에서 94%의 경찰 총격이 벌어지는데 무장하지 않은 6%의 상황에서도 전체 인구 비율과 비교해볼 때 흑인이 목숨을 잃는 비율이 높았다고 워싱턴포스트는 분석했습니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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