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버, 임신 루머에 불쾌감 토로.."임신하지 않았으니 조용히해" [종합]
[스포츠경향]
그룹 에프엑스 출신 엠버가 자신을 둘러싼 임신설에 대해 불쾌함을 내비쳤다.
엠버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문으로 된 장문의 글을 적고 악플과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분노했다.
그는 “진실을 원한다면 추측은 그만하라”라며 “나는 오랫동안 내가 완벽하지 않고 실수도 한다고 말했다. 사과와 함께 더 나아지려는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정중히 대할 수 없을 것 같다. 나를 증오하는 사람들이 왜곡하는 것들을 설명하려 시간 낭비를 하지 않겠다”며 “나를 싫어하거나 믿지 않는다면 언팔로우 해라. 나는 그저 BLM(Black Lives Matter)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을 뿐”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임신설을 언급하며 “나는 임신하지 않았으니 조용히 하라”고 경고했다.
앞서 엠버는 지난달 29일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과 관련해 제이콥 프레이 미니애폴리스 시장과 연루된 경찰관들을 해고시켜달라는 청원글을 링크하며 관심을 촉구했다.
이후 BLM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소신있는 행보를 보였으나, 일부 악플러들은 과거 그의 발언 등을 이유로 근거없는 루머와 함께 악성 댓글을 달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엠버는 지난해 11월 샌프란시스코의 통근 열차의 한 승강장에서 샌드위치를 먹던 흑인 남성에 대해 ‘유료 통근열차 승강장에서 음식물을 먹는 것은 불법’이라며 수갑을 채워 구금한 사건과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그는 “그가 경찰에게 매우 무례하게 대했기 때문에 그럴 만 했다. 당신의 권리는 알겠으나, 경찰관에 대해 존경심을 보여야 했다”고 말했다. 이후 누리꾼의 비난이 쏟아지자, 결국 엠버가 사과하며 논란은 일단락 됐다.
민경아 기자 ky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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