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준 "엄마 졸업식 오지 말랬는데..사진 속 母 서있었다"[결정적장면]

뉴스엔 2020. 6. 8.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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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코미디언 이상준이 말하지 못했던 가족사를 공개했다.

6월 8일 방송된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코미디언 이상준, 김용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상준은 "아버지가 어릴 때 돌아가셨다. 너무 어릴 때라 기억이 아예 없다. 어머니에게 물어보면 슬플까봐 못 물어보겠더라. 누나는 아버지가 언제, 왜 돌아가셨는지 알고 있는 것 같은데 아마 교통사고 때문인 것 같더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어릴 때 아버지 제사를 지내면 제사 때문에 집에 간다고 말해야 하지 않나. 어린 마음에 그 말을 하기 싫어서 제사를 안 지내고 친구집에 놀러갔다. 매년 그랬는데 어머니가 어느 날부터 제사를 안 지내더라"며 "저는 괜찮았는데 친구들의 그런 시선이 싫었다"고 털어놨다.

초등학교 졸업식도 떠올렸다. 이상준은 "엄마 혼자 오는 게 싫어서 졸업식 오지 말라고 했다. '친구랑 짜장면 먹으러 갈테니까 오지마' 했다. 나중에 대학 졸업하고 친구랑 그때 졸업식 사진을 보는데 엄마가 뒤에 서있더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사진=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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