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없어도 서울시민이면 '무료 진단검사' 받는다
<앵커>
최근 수도권에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서울시가 증상이 없어도 원하는 시민에게 무료로 진단검사를 해주기로 했습니다. 오늘(8일) 1차 검사자 1천 명에 대한 온라인접수를 받았는데 하루 만에 마감됐습니다.
임태우 기자입니다.
<기자>
무료 검사 대상은 서울시에 주소를 둔 거주자 중 코로나19 무증상자입니다.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검사 신청을 받으며 신청자에게는 검사받을 날짜와 병원을 문자로 안내합니다.
검사 지정 병원은 서울의료원과 은평병원 등 시립병원 7곳입니다.
[박원순/서울시장 : 약삭빠른 코로나19의 '조용한 전파'를 통한 확산 속도를 미처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것을 쫓아가는 사후적 방역만으로는 한계에 봉착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1천 명까지 검사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1차분에 대해 선착순으로 온라인 접수를 받았는데 하루 만에 마감됐습니다.
매주 1천 명씩 신청을 받는데 2차분은 다음 주 월요일인 15일 아침 9시부터 신청받습니다.
검사는 1인 1회로 제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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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하철 서울역에 문을 연 생활물류센터입니다.
이곳에 개인 물품은 물론이고 전동킥보드 같은 개인형 이동수단까지 보관할 수 있습니다.
택배 접수도 가능하며 여행용 캐리어를 인천국제공항까지 부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지하철 내 생활물류센터는 작년 말 홍대입구역에 처음 생긴 이후 서울역과 명동역, 잠실역에 추가로 설치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올 하반기에 유동인구가 많은 김포공항역과 강남역, 안국역 등으로 늘려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임태우 기자eigh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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