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워 시위 현장 청소한 학생..'통 큰 선물' 받았다
2020. 6. 8. 17:42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시위 현장 청소한 학생'입니다.
미국에서는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으로 시작된 인종 차별 반대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홀로 시위 현장에 남아서 밤을 새워 청소를 한 흑인 학생이 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인 안토니오 그웬 주니어는 시위가 끝난 뒤 거리가 더러워진 걸 보고는 혼자 청소를 시작했는데요.
쓰레기봉투와 빗자루를 양손에 들고 새벽 두 시부터 무려 열 시간 동안 묵묵히 온 동네와 거리를 청소했습니다.
그런데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그웬의 행동에 감동한 한 남성이 자신이 아끼던 자동차를 선물한 겁니다.
SNS에 차에 대해 올린 그웬의 글을 보고 통 큰 선물을 하기로 했다는 건데요.
여기에 올가을부터 다니게 될 대학 등록금도 대학 측이 전액 장학금을 주기로 했습니다.
그웬의 선행은 이번 시위 상황에서 알려졌지만 이미 수년 전부터 지역사회와 교회에서 자원봉사를 꾸준히 해왔다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대가를 바라지 않는 선행~ 훈훈합니다!" "학생의 선의에 마법 같은 일이 벌어졌군요. 마음이 따뜻해지네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유튜브 BBNews US)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원빈♥이나영, 연애 시절 공개? 결혼 전 커플샷 화제
- 스윙스-임보라 심상찮은 기류..커플 사진 다 지웠다
- "마스크 안 썼길래.." 놀이터 아이들에 돌진한 운전자
- "쉼터 소장 마지막 통화 확인 중"..윤미향 작심 발언
- "식사할 권리" vs "고객 불편"..은행 점심시간 어떻게?
- 운명의 날 맞은 이재용, 승계 작전 '프로젝트G' 쟁점
- '박사방' 밖 남성들?..조주빈 휴대폰서 나온 신분증들
- "많이 굶었다" 온몸 멍자국 9살..화상까지 입힌 계부
- 개에 쫓겨 5m 저수조 떨어진 20대..엿새 만에 발견
- '욕설 연상' 리액션과 정반대..감동 미담 공개된 안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