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볼턴 회고록 23일 출간 강행"..백악관 속살 드러날까 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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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대로 출간이 보류돼왔던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이 오는 23일 공개될 예정이라고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볼턴 전 보좌관이 자신의 저서인 '백악관 회고록' 출판을 강행하기로 하고 홍보를 위해 방송사들과 협상에 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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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대로 출간이 보류돼왔던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이 오는 23일 공개될 예정이라고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볼턴 전 보좌관이 자신의 저서인 '백악관 회고록' 출판을 강행하기로 하고 홍보를 위해 방송사들과 협상에 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
592쪽에 이르는 회고록에는 볼턴 전 보좌관이 2018년 4월부터 2019년 9월까지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내면서 지켜본 백악관 내부 사정이 담겨있습니다.
회고록에는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의사결정 절차와 볼턴과 다투던 보좌관들, 북한과 우크라이나을 포함한 다양한 외교정책 뒷이야기가 담겨있을 것"이라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일할 시기에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협상이 전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펼쳐진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을 한때 궁지로 몰고 갔던 우크라이나 스캔들의 실체가 볼턴의 회고록을 통해 얼마나 드러날지에도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볼턴의 회고록에 국가기밀이 담겼을 수 있다며, 출판 인가를 위한 심사를 이유로 삼아 발간을 지연시켜 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가 끝날 때까지 볼터의 회고록이 출간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또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번에 발간되는 볼턴의 회고록에는 고위직을 지낸 전직 관리들의 회고록 가운데 가장 구체적 비판이 담겼다고 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또 볼턴이 백악관의 승인 없이 회고록 출판을 강행했다가 기밀누설 혐의로 수사를 받거나 회고록으로 얻는 수익을 포기해야 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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