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자리서 노점 운영하다 칼부림..1명 사망
<앵커>
경기도 평택에서 노점상인들끼리 다투다 흉기를 휘둘러 한 명이 숨지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경기도 광주에선 승용차 한 대가 놀이터로 돌진했는데, 어린이를 비롯해 3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민경호 기자입니다.
<기자>
길가에 주차된 트럭 주변으로 노란 폴리스 라인이 쳐졌습니다.
어제(7일) 저녁 8시 40분쯤, 경기 평택 세교동에서 생선회 노점상 63살 박 모 씨가 과일 노점상 49살 황 모 씨에게 흉기를 수차례 휘둘렀습니다.
황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고, 박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같은 자리에서 노점을 운영해왔는데, 평소 다툼이 있었단 주변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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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3시 40분쯤 경기 광주 곤지암읍의 한 아파트 단지 놀이터로 50살 장 모 씨가 모는 승용차가 돌진해 어린이 등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장 씨가 고의로 이들을 다치게 한 걸로 보고 특수상해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고,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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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 8시쯤 경기 용인 처인구의 한 하천 주변 오수관로가 파열됐습니다.
시간당 400톤 정도의 생활하수가 쏟아져 나와 하천으로 흘러갔습니다.
용인시는 일단 어젯밤 10시 20분쯤 물막이 공사를 완료해 방류를 차단한 뒤 밤새 복구공사를 벌였습니다.
민경호 기자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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