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오바마 시절 쿠바 진출한 메리어트 호텔 철수 명령

최호원 기자 2020. 6. 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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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 시절 쿠바 시장에 진출한 메리어트 호텔에 철수 명령을 내렸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메리어트 측은 지난 5일(현지 시각) 미국 재무부로부터 쿠바 수도 아바나에 있는 포 포인츠 바이 셰러턴 호텔의 영업을 오는 8월 말까지 중단하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미국은 지난 1962년부터 쿠바와의 통상을 금지해왔으나, 오바마 행정부 시절 양국 관계가 개선되면서 메리어트도 지난 2016년 쿠바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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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 시절 쿠바 시장에 진출한 메리어트 호텔에 철수 명령을 내렸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메리어트 측은 지난 5일(현지 시각) 미국 재무부로부터 쿠바 수도 아바나에 있는 포 포인츠 바이 셰러턴 호텔의 영업을 오는 8월 말까지 중단하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또 쿠바 다른 지역에도 추가 지점을 만들지 말라는 명령도 내려졌습니다.

미국은 지난 1962년부터 쿠바와의 통상을 금지해왔으나, 오바마 행정부 시절 양국 관계가 개선되면서 메리어트도 지난 2016년 쿠바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쿠바에 대한 경제 제재를 강화했고, 전임 오바마 행정부 시기 맺어진 협정 다수를 보류하거나 철회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지난 3일 송금 결제 기업 핀시멕스를 포함한 7개 쿠바 기업을 제재 대상 목록에 추가하기도 했습니다.

최호원 기자bestig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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