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목숨도 소중"..일본 오사카서도 1천여명 항의시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에서 백인 경찰의 폭력으로 흑인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흑인 인권 보장을 촉구하는 대규모 동조 시위가 일본 오사카(大阪)에서도 펼쳐졌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일본인과 미국인 등 여러 나라 국적자 1천여명은 7일 오사카시(市) 나카노시마 공원에서 주 오사카·고베 미국총영사관 앞까지 약 2㎞ 거리를 행진하면서 미국 내 인종 차별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미국에서 백인 경찰의 폭력으로 흑인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흑인 인권 보장을 촉구하는 대규모 동조 시위가 일본 오사카(大阪)에서도 펼쳐졌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일본인과 미국인 등 여러 나라 국적자 1천여명은 7일 오사카시(市) 나카노시마 공원에서 주 오사카·고베 미국총영사관 앞까지 약 2㎞ 거리를 행진하면서 미국 내 인종 차별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시위 참가자들은 '인종 차별 반대'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행진하면서 '흑인 목숨도 중요하다'(BLACK LIVES MATTER)라는 구호를 외쳤다.
행진을 마친 후에는 폭력과 인종 차별에 반대하는 의미로 일제히 한쪽 무릎을 꿇는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다.

이날 오사카 시위에 참여한 한 일본인 남성(27)은 "사람을 차별하는 것은 좋지 않다"면서 "인종차별을 자기 일로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교도통신은 흑인 인권존중을 요구하는 간사이(關西)지방 거주 미국인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참여를 호소해 열린 오사카 시위 현장에선 "일본에도 인종 차별이 있다. 남의 일이 아니다"라는 목소리가 들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도쿄 JR시부야역 앞 광장에서도 전날(6일) 일본인과 외국인 등 약 500명이 모여 같은 취지의 시위를 펼쳤다.
parksj@yna.co.kr
- ☞ 서핑하는데 3m짜리 백상아리가 공격…60세 남성 사망
- ☞ 롯데월드 방문 확진자는 원묵고 3학년…"학생·교직원 전수조사"
- ☞ 슈퍼카 첫 여성 드라이버, 성인 배우로…"살면서 가장 잘한 일"
- ☞ 사람 두 명 물어 죽인 호랑이 갱생 실패…철창신세
- ☞ 윤미향, 쉼터소장 죽음에 "기자와 검찰이 괴롭혀"
- ☞ 북한 여자가 KTX에 충격받은 이유 TOP 3
- ☞ 설악산의 마지막 지게꾼 "지금까지 수천만원을…"
- ☞ 화상 개학식·아디다스 마스크…북한 중학교 개학 첫날 모습?
- ☞ 인니 혼전 성관계 커플, 마스크 쓰고 '공개 회초리' 맞아
- ☞ 외제차 절도범 잡고보니…차 주인에게 '돌려주려고' 슬쩍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송파 장모살인·아내납치' 피의자 신상정보 공개…26세 김성우(종합) | 연합뉴스
- '강진 초등생 연쇄실종' 용의자, 보호관찰 중 흉기소지로 또 구속(종합) | 연합뉴스
- 스마트워치 받은 60대 여성 피습…전남편 긴급체포(종합) | 연합뉴스
- 부처님이 맺어준 인연…'나는 절로' 예비부부 "지혜롭게 살게요" | 연합뉴스
- 주한미군이 몰던 SUV 고속도서 전도… 카투사 1명 사망·1명 중상(종합) | 연합뉴스
- 대구서 흉기 소지한 채 처음 본 사람 뒤따라간 40대 긴급체포 | 연합뉴스
- 여수서 케이블타이에 목 졸린 길고양이 잇따라 발견 | 연합뉴스
- 강남 주택가 성매매알선 일당 적발…40일간 5억7천만원 수익 | 연합뉴스
- "고깃집 천사 찾아요"…장애인손님 단체식사 결제하고 떠나 | 연합뉴스
- [삶] "입사동기와 카톡으로 직장상사 욕하다 그 상사한테 보냈네요"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