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대북 저자세로는 평화 앞당기지 못해"
정윤식 기자 2020. 6. 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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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은 정부가 대북전단 살포 금지법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평화는 굴종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며 비판했습니다.
통합당 김은혜 대변인은 논평에서 "북한 김여정이 '법이 있으라' 명하니 정부 여당은 4시간여 만에 '정부 법안' 의지를 상납하는 성실함으로 화답했다"며 "압박이 통하니 북한은 쾌재를 불렀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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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은 정부가 대북전단 살포 금지법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평화는 굴종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며 비판했습니다.
통합당 김은혜 대변인은 논평에서 "북한 김여정이 '법이 있으라' 명하니 정부 여당은 4시간여 만에 '정부 법안' 의지를 상납하는 성실함으로 화답했다"며 "압박이 통하니 북한은 쾌재를 불렀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남북 평화를 반대할 사람은 없으나 분명한 건 평화는 굴종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사실"이라며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일관된 저자세로는 평화도, 비핵화도 앞당길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윤식 기자jy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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