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女 최강 파이터' 누네스, 스펜서에게 판정승..11연승 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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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여성 파이터 아만다 누네스(브라질)가 11연승 대기록을 작성했다.
누네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 UFC 250 메인이벤트 여성부 페더급(-65.7kg) 타이틀전에서 펠리시아 스펜서(미국)를 5라운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제압했다.
5라운드도 주도한 누네스는 결국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이날 경기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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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UFC 여성 파이터 아만다 누네스(브라질)가 11연승 대기록을 작성했다.
누네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 UFC 250 메인이벤트 여성부 페더급(-65.7kg) 타이틀전에서 펠리시아 스펜서(미국)를 5라운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제압했다.
누네스는 5라운드 내내 우위를 점한 끝에 승리를 따냈다. 1승을 추가한 누네스는 2015년 3월 이후 UFC 11연승을 기록했다. 이는 UFC 여성 선수 가운데 역대 최다 기록이다.
지난 2016년 7월 누네스는 미샤 테이트(미국)를 제압하고 밴텀급(-61.2kg) 챔피언 벨트를 따낸 누네스는 불과 2년 뒤인 2018년 12월에 크리스 사이보그(브라질)를 1라운드 KO로 누르고 페더급 챔피언까지 올랐다. 이후 누네스는 다시 밴텀급으로 내려가 두 번의 방어전을 치렀다. 이번 경기는 페더급 타이틀 방어전으로 펼쳐졌고, 이는 누네스가 처음 치르는 페더급 타이틀 방어전이었다.
1라운드. 누네스는 강펀치로 스펜서의 얼굴을 노렸다. 스펜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기습태클로 공격 기회를 엿봤으나, 역으로 당해 오히려 자신이 옥타곤 위로 넘어졌다. 첫 라운드는 누네스가 압도했다. 2,3 라운드도 비슷한 양상으로 흘렀다. 스펜서는 압도적인 기량인 누네스를 당해내지 못했다. 4라운드 직전에는 누네스가 스펜서에게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걸어 경기를 끝낼 뻔했다.
5라운드도 주도한 누네스는 결국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이날 경기 승리를 따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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