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리트, "첼시서 정말 행복했어..자유 있는 삶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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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드 굴리트(57) 전 첼시 FC 감독이 과거를 돌아봤다.
굴리트는 첼시 시절을 "내 인생에 있어 첼시 시절은 언제나 행복한 순간이었다. 첼시는 내게 있어 천국이었으며 난 첼시에서의 자유로운 삶을 사랑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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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루드 굴리트(57) 전 첼시 FC 감독이 과거를 돌아봤다.
굴리트는 1962년 생의 네덜란드인으로 현역 시절 전설적인 축구 선수였다. AC 밀란의 전성기를 이끈 그는 1995년부터 3년 간 첼시 FC에서 활약한 뒤 은퇴했다. 선수 시절 막판이었지만,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1996/97시즌에는 선수 겸 감독으로 FA컵 우승을 견인하며 현재 첼시가 빅클럽으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을 놨다.
굴리트는 지난 4일 영국 언론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첼시 시절을 돌아봤다. 굴리트는 첼시 시절을 "내 인생에 있어 첼시 시절은 언제나 행복한 순간이었다. 첼시는 내게 있어 천국이었으며 난 첼시에서의 자유로운 삶을 사랑했다"라고 전했다.
굴리트는 "내가 첼시 FC 이적을 위해 런던에 처음 왔던 때로부터 25년이 지나버렸다. 25년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내가 매우 늙은 사람처럼 느껴지지만, 때때로 첼시 시절을 생각하면 바로 어제 있었던 일처럼 생생하다"라며 말을 시작했다.
굴리트는 "나는 AC 밀란, UC 삼프도리아를 더해 8년 간 이탈리아에서 활약했다. 1995년 당시 새로운 변화를 원하고 있었다. 이 때 글렌 호들 감독이 영입 제의를 했고 난 새로운 도전에 나서자는 생각에 이를 받아들였다. 당시 호들 감독님이 날 좋은 선수라고 해주시면서 전술 설명을 했는데, 그것을 듣고 '롱볼 축구는 안 하시겠구나'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첼시는 월드 클래스 선수들이 머무는 구단이고 시설도 매우 좋지만, 내가 뛰던 당시만 하더라도 아니었다. 홈구장 스탬포드 브릿지나 훈련장들이나 모두 낙후돼 있었다. 하지만 나는 사랑스러운 내 동료들과 뛰는 그 시간을 사랑했다"라고 얘기했다.
굴리트는 "영국에서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던 점도 좋았다. 런던 중앙 호텔에서 기거하며 많은 곳으로 놀러다니기도 했다. 이탈리아에 비해 미디어 추격을 덜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팬들의 사랑 역시 많이 받았던 것 같다. 현역 시절 내 트레이드 마크였던 드레드 머리 역시 많이 사랑해주셨다"라고 말했다.
굴리트는 "내가 이적하던 당시에 내가 이전만 못하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내 행선지로 일본 팀들이 거론될 정도였다. 하지만 난 날 보여주고자 마음 먹었고 잘 해낸 것 같다. 당시 데니스 베르캄프, 주니뉴 파울리스타 등 외국인 선수들이 활약하면서 EPL이 많이 변화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굴리트는 "첼시에 온 지 1년 뒤 호들 감독님이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하셨고 내가 선수 겸 감독으로 첼시를 맡게 됐다. 1996/97시즌 FA컵 우승은 잊을 수 없는 기억인데 밀란서 거둔 첫 유러피언컵 우승 때만큼 소중한 기억이다"라고 말했다.
첼시 막판에 대해서는 "난 감독으로 지안프랑코 졸라, 지안루카 비알리, 로베르토 디 마테오, 프랭크 르뵈프 등을 영입했다. 경질되던 당시에도 야프 스탐, 브라이언 라우드럽과 접촉하고 있었다. 하지만 경질 통보를 받았고 실망스러운 기억 중 하나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굴리트는 "그러나 난 첼시에서의 시간을 정말 좋기 기억하고 있다. 다시 말하지만 첼시에서의 시간은 내 인생에서 정말 행복했던 시간으로 꼽힌다. 그와 더불어 첼시라는 구단의 EPL 초기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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