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코로나19 피해 축소 논란 속 확진자 2만 7천 명 증가

김경희 기자 2020. 6. 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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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 7천 명 나왔고, 사망자는 9천여 명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브라질의 누적 확진자는 67만 2천846명, 사망자는 3만5천930명으로 늘었습니다.

브라질 보건부는 신규 확진자, 사망자 수만 발표했을 뿐 이틀째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 규모를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존스홉킨스대학 집계 기준으로 브라질의 누적 확진자 수는 전 세계에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 누적 사망자 수는 미국·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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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 7천 명 나왔고, 사망자는 9천여 명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브라질의 누적 확진자는 67만 2천846명, 사망자는 3만5천930명으로 늘었습니다.

브라질 보건부는 신규 확진자, 사망자 수만 발표했을 뿐 이틀째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 규모를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보건부는 "확진자와 사망자 누적치를 발표하는 것이 코로나19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24시간 동안 달라진 내용만 발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피해 상황을 축소하려는 의도에 따른 발상이라고 지적했고, 각 주 정부 보건 관계자들은 "코로나19 피해를 감추려는 것"이라며 반발했습니다.

브라질 보건부가 피해 상황 발표 방식을 바꾸자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전 세계 코로나19 현황 집계에서 한동안 브라질을 제외했다가 몇 시간 만에 다시 포함했지만, 숫자는 전날 자료에서 업데이트 되지 않았습니다.

존스홉킨스대학 집계 기준으로 브라질의 누적 확진자 수는 전 세계에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 누적 사망자 수는 미국·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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