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산업기금 1호 지원 대한항공 될 듯

박찬근 기자 2020. 6. 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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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조원 규모의 기간산업안정자금의 1호 지원 대상은 대한항공이 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대한항공을 기금 지원 대상 1호로 보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으로부터 1조 2천억 원을 지원받았으나 이는 상반기에 필요한 자금입니다.

대한항공이 코로나19 사태의 충격에서 아직 벗어난 상태가 아니라서 하반기에도 기금 지원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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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조원 규모의 기간산업안정자금의 1호 지원 대상은 대한항공이 될 전망입니다.

지원 규모는 1조 원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기간산업안정기금의 기금운용심의회는 최근 회의를 통해 기금 운용 규정과 채권 발행 사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기금 채권 발행은 이르면 이달 말부터 이뤄집니다.

3년 물을 중심으로 경우에 따라 최대 5년 물까지 발행됩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항공과 해운업을 우선 지원 업종으로 정한 상태입니다.

두 업종 중에서도 항공업이 선순위 지원 대상으로 꼽힙니다.

정부는 항공업 가운데 대형항공사는 기금으로 지원하고, 저비용항공사 지원은 정부가 가동 중인 135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패키지를 활용한다는 방안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대한항공을 기금 지원 대상 1호로 보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으로부터 1조 2천억 원을 지원받았으나 이는 상반기에 필요한 자금입니다.

대한항공이 코로나19 사태의 충격에서 아직 벗어난 상태가 아니라서 하반기에도 기금 지원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대한항공의 올해 만기 도래 차입금은 3조 3천20억 원입니다.

올해 조기 상환권의 최초 행사 기간을 맞는 신종자본증권까지 더하면 올해 만기 도래 차입금은 약 4조 원으로 늘어납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근 기자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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