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실직 후 재취업한 저신용자에 햇살론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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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달부터 코로나19 사태로 일자리를 잃었다가 재취업한 저신용자에게도 서민금융 상품인 '햇살론'을 개방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빠르게 극복하기 위해 버팀목을 강화하겠다는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기조에 맞춰 서민 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것입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서민금융진흥원은 '연중 합산' 3개월 이상 재직한 근로자도 햇살론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지원요건을 완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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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달부터 코로나19 사태로 일자리를 잃었다가 재취업한 저신용자에게도 서민금융 상품인 '햇살론'을 개방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빠르게 극복하기 위해 버팀목을 강화하겠다는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기조에 맞춰 서민 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것입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서민금융진흥원은 '연중 합산' 3개월 이상 재직한 근로자도 햇살론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지원요건을 완화할 계획입니다.
원래는 3개월 이상 연달아 근무한 경우에만 햇살론 지원 대상이 되는데, 코로나19 사태로 실직자가 급증한 상황을 고려해 지원 대상을 넓혔습니다.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서민들이 불법 사금융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안전망을 제공한다는 취지입니다.
지난 1분기 햇살론, 햇살론17, 햇살론유스의 대출액은 1조 57억 원으로 애초 목표한 연간 공급액의 30.5%에 달했습니다.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대출이 소진되자 공급량을 늘리기로 한 것입니다.
전체 대출 규모도 햇살론, 햇살론17, 햇살론유스를 통틀어 3조 3천억 원에서 4조 3천500억 원으로 1조 500억 원 늘리기로 했습니다.
햇살론은 신용등급이나 소득이 낮아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서민들에게 최대 1천500만 원을 연 10.5% 이내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보증을 서주는 정책금융 상품입니다.
햇살론유스는 만 19∼29세인 대학생·청년을 위한 상품으로, 신용등급이 6등급 이하이거나 차상위계층 및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등이 연 4.5% 금리로 최대 1천200만 원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연 금리가 17.9%로 비교적 높은 햇살론17은 20% 이상의 고금리 대부업체나 불법 사금융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최저 신용자를 위한 대안 상품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근 기자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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