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서 스킨스쿠버 중 동굴 고립..구조 나선 해경 실종
<앵커>
오늘(7일) 새벽 통영 홍도 근처 해상에서 동굴에 고립된 다이버들을 구조하던 해경 한 명이 실종됐습니다.
사건·사고, 정다은 기자입니다.
<기자>
거센 파도에 배가 심하게 흔들립니다.
오늘 새벽 1시 50분쯤 경남 통영시 한산면 홍도 근처 동굴에 고립됐던 다이버 2명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해경 정 모 씨가 실종됐습니다.
이들은 어제 오후 2시 반쯤 스킨스쿠버를 하다 고립됐고, 이들을 구조하려던 해경 세 명도 거센 파도 때문에 함께 고립됐습니다.
썰물 때를 기다리다 오늘 새벽 다시 구조 작업이 시작됐고, 다이버 등 네 명은 구조됐지만 정 모 순경이 실종됐습니다.
해경은 거센 파도에 정 씨가 휩쓸린 것으로 보고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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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8시 40분쯤 경북 예천군 감천면의 한 단독주택에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났을 때 집안에 혼자 있던 65살 강 모 씨가 숨졌고, 주택 일부가 불에 탔습니다.
불은 5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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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 40분쯤에는 대구 달성군의 한 섬유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여덟 시간 만인 오늘 새벽 3시 40분에야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붕괴 위험이 있어 진화 작업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다은 기자d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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