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큰나무교회 목사 가족 등 4명 추가확진..총10명(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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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수지구 소재 큰나무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용인시는 큰나무교회 목사와 신도 등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6일 밝혔다.
B씨는 용인시 보라동 거주자이지만 화성시 관할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화성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어 5일 오후 11시10분 용인시 수지구 거주 C씨(50대·여·용인 79번)와, 6일 오전 7시30분 목사인 A씨가 연이어 확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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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최대호 기자 = 경기 용인시 수지구 소재 큰나무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 교회 목사의 아내와 아들, 노원구 거주 신도 2명 등 4명이다.
용인시는 큰나무교회 목사와 신도 등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6일 밝혔다.
이 교회 목사는 A씨(50대·용인 80번)로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용인 83~86번) 정보는 현재 시가 발표를 준비 중이다. 노원구민 확진자는 용인시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용인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로써 이날 오후 1시30분 현재 큰나무교회 확진자 수는 모두 10명으로 늘었다.
교회 첫 확진자는 화성시 32번 B씨(30대·남·용인시 보라동·6월4일 확진)로 방역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B씨는 용인시 보라동 거주자이지만 화성시 관할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화성 확진자로 분류됐다.
B씨는 지난달 31일 큰나무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이달 3일 근육통과 기침 등 의심증상을 보였고, 진단검사 결과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5일 오후 11시10분 용인시 수지구 거주 C씨(50대·여·용인 79번)와, 6일 오전 7시30분 목사인 A씨가 연이어 확진 됐다.
성남시에서도 일가족 3명이 큰나무교회를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정구 위례동 자연앤래미안이편한세상 거주 D씨(40대·남·성남137)와 E씨(40대·여·성남 138), F양(10대·성남 139)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큰나무교회는 신도수 32명의 작은 개척교회여서 밀집 예배를 본 것으로 추정된다"며 "신도들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고, 용인지역 외 확진 소식도 있어 감염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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