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웨이 · 양천구 탁구장발 감염 확산..방문자 신고 요망
<앵커>
어제(5일)는 코로나19 확진자가 51명 추가돼서, 1일 확진자가 8일 만에 다시 50명대가 됐습니다.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그리고 양천구 탁구장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51명 가운데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8명 외에 43명이 지역사회에서 감염됐습니다.
지역 발생 사례 가운데 서울 23명, 인천 10명, 경기 7명, 총 40명이 수도권에서 나왔고, 강원, 충남, 경북에서 각각 1명씩 확인됐습니다.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첫 환자가 나온 지 나흘 만에 34명으로 늘었습니다.
보건 당국은 직원 외에도 방문자 180여 명을 확인해 동선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 : 환자 분들이 대부분 다 60대 또 70대, 최고령으로는 86세 되신 분이 있는 것으로도 저희가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 양천구 탁구장 관련 확진자도 6명으로 늘었습니다.
그제 확진된 양천구 거주 50대 남성이 지난달 28일부터 일주일 사이 주변 탁구장 3곳을 방문했는데, 탁구장 접촉자 등 5명이 추가로 확진된 겁니다.
보건당국은 최근 서울 양천구 양천 탁구클럽 등 3개 탁구장을 방문한 사람은 증상이 없어도 보건소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어제 병원에서 확진 사실을 통보받은 자가격리 이탈자 때문에 일부 시설을 폐쇄했던 서울아산병원은 역학조사에서 밀접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방역조치를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남주현 기자burnet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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