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등교 시작한 고1 학생도 확진..교육당국 비상

유영규 기자 2020. 6. 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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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등교를 시작한 고등학교 1학년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교육 당국이 비상에 걸렸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인천시 연수구 인천뷰티예술고에 재학 중인 1학년생 A양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해당 학교 1·3학년생과 교직원 등 463명을 검사한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시교육청은 어제(5일) 오후 10시쯤 A양의 확진 사실을 통보받고 오늘 오전 5시 학생·교직원·학부모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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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등교를 시작한 고등학교 1학년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교육 당국이 비상에 걸렸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인천시 연수구 인천뷰티예술고에 재학 중인 1학년생 A양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해당 학교 1·3학년생과 교직원 등 463명을 검사한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검사 대상은 1학년 184명, 3학년 176명, 교직원 78명, 외부 인력 25명이며, 2학년은 아직 순차적인 등교가 시작되지 않아 검사에서 빠졌습니다.

방역 당국은 오전 8시부터 해당 학교 운동장에 워크 스루(Walk through) 선별 진료소를 설치해 운영 중입니다.

시교육청은 어제(5일) 오후 10시쯤 A양의 확진 사실을 통보받고 오늘 오전 5시 학생·교직원·학부모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아침에 전 교직원을 소집해 검사 대상자 명단을 작성하고 방역 당국에 신속한 검사를 요청했다"며 "앞으로 등교 수업을 어떻게 할지는 학생과 교직원 검사 결과가 나온 뒤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A양은 이달 1일 서울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를 방문한 뒤 감염된 B(72·여)씨의 손녀로 전날 어머니(41)와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양 어머니는 먼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자매(44·여)와 이달 4일 접촉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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