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풍 맞은 MLB 오클랜드, 마이너리거 생계비 다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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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구단이 마이너리거 생계비 지원을 중단했다가 역풍을 맞고 방향을 틀었습니다.
미국 일간지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존 피셔 오클랜드 구단주가 마이너리거들에게 계속 주급 400달러를 지급하기로 태도를 바꿨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오클랜드는 5월 말까지만 주고 이후엔 지원을 중단한다고 메이저리그 구단 중 최초로 발표했습니다.
피셔 구단주는 또 일시 해고된 직원들을 위한 긴급 지원 기금도 편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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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구단이 마이너리거 생계비 지원을 중단했다가 역풍을 맞고 방향을 틀었습니다.
미국 일간지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존 피셔 오클랜드 구단주가 마이너리거들에게 계속 주급 400달러를 지급하기로 태도를 바꿨다고 전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메이저리그는 물론 마이너리그도 개막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대부분 구단은 마이너리거들의 생계를 돕고자 6월 이후에도 주급을 주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오클랜드는 5월 말까지만 주고 이후엔 지원을 중단한다고 메이저리그 구단 중 최초로 발표했습니다.
피셔 구단주는 "직원들과 오랜 시간 대화를 거쳐 내가 실수했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태도 선회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오클랜드 역시 다른 구단과 마찬가지로 마이너리그 시즌이 끝나는 8월 31일까지 선수들에게 지원금을 줍니다.
피셔 구단주는 또 일시 해고된 직원들을 위한 긴급 지원 기금도 편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주영민 기자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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