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통일전선부 "김여정, 담화 집행 검토 지시..연락사무소 폐지"

김용태 기자 2020. 6. 6.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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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통일전선부 대변인 담화를 통해 대북전단 살포와 우리 정부의 대응을 다시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앞서 4일 김여정 제1부부장은 담화를 통해 대북전단 살포를 비난하면서 연락사무소 폐지와 함께 금강산 관광 폐지, 개성공단 완전 철거,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를 언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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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통일전선부 대변인 담화를 통해 대북전단 살포와 우리 정부의 대응을 다시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통일전선부는 담화에서 "개성공업지구에 있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부터 결단코 철폐할 것"이라면서 "이미 시사한 여러 가지 조치들도 따라 세우자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4일 김여정 제1부부장은 담화를 통해 대북전단 살포를 비난하면서 연락사무소 폐지와 함께 금강산 관광 폐지, 개성공단 완전 철거,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를 언급한 바 있습니다.

통전부는 또 "대결의 악순환 속에 갈 데까지 가보자는 것이 우리의 결심"이라면서 "어차피 날려 보낼 것, 깨버릴 것은 빨리 없애버리는 것이 나을 것이라는 것이 우리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일전선부는 "남쪽에서 (대북전단 제재) 법안이 채택돼 실행될 때까지 우리도 접경지역에서 남측이 골머리가 아파할 일판을 벌여도 할 말이 없게 될 것"이라면서 "우리도 남측이 몹시 피로해할 일판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제 시달리게 해주려고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김용태 기자ta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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