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사업본부 공무원, 업체로부터 1억 뇌물 수수..경찰 수사

정구희 기자 2020. 6. 5.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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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경찰서는 한강 준설공사 사업을 수주한 업체로부터 억대 뇌물을 받은 혐의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소속 공무원 A 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2015∼2016년 한강 수질 개선을 위한 수십억 원대 준설공사를 특정 업체가 따내는 과정에서 A 씨가 업체로부터 1억 원가량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해당 업체 대표와 뇌물 전달책에 대해서도 뇌물공여와 사기 등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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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경찰서는 한강 준설공사 사업을 수주한 업체로부터 억대 뇌물을 받은 혐의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소속 공무원 A 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2015∼2016년 한강 수질 개선을 위한 수십억 원대 준설공사를 특정 업체가 따내는 과정에서 A 씨가 업체로부터 1억 원가량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해당 업체 대표와 뇌물 전달책에 대해서도 뇌물공여와 사기 등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말 한강사업본부 등을 압수수색했고, 관련자들의 계좌 추적과 장부 분석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결정적인 물증이 확보되지 않아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구희 기자kooh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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