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 멀티포' NC 13-2 대승, 한화 무기력 12연패 '쇼크' [대전 리뷰]

이상학 입력 2020. 6. 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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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홈런 4방으로 3연승을 달렸다.

NC는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를 13-2 대승으로 장식했다.

7회초에도 NC는 알테어의 1타점 2루타, 박민우의 1타점 적시타, 한화 2루수 정은원의 포구 실책, 양의지의 1타점 적시타로 4점을 더해 쐐기를 박았다.

NC 선발 마이크 라이트는 최고 152km 강속구를 앞세워 한화 타선을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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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최규한 기자]1회초 1사 3루 상황 NC 나성범이 선제 우월 투런포를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며 진종길 코치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 dreamer@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NC가 홈런 4방으로 3연승을 달렸다. 병살타 3개로 자멸한 한화는 12연패를 당했다. 

NC는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를 13-2 대승으로 장식했다. 나성범의 멀티포, 애런 알테어, 강진성의 대포까지 홈런 4방 포함 장단 17안타, 선발타자 전원안타로 폭발했다. 

최근 3연승을 거둔 NC는 시즌 21승6패, 승률 7할7푼8리로 1위를 질주했다. 반면 12연패 늪에 빠진 한화는 7승21패, 승률 2할5푼까지 추락했다. 

NC가 1회초부터 홈런으로 기선제압에 나섰다. 1번 박민우가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2루 도루를 하며 한화 선발 장시환을 흔들었다. 이어 나성범이 장시환의 2구째 가운데 몰린 119km 커브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여유 있게 넘겼다. 비거리 115m, 시즌 9호 홈런. 최근 8경기에서 홈런 5개를 몰아치며 이 부문 단독 2위에 올랐다. 

[OSEN=대전, 최규한 기자]4회초 무사 선두타자로 나선 NC 알테어가 달아나는 중월 투런포를 날리고 있다. / dreamer@osen.co.kr

3회초 한화 투수 장시환의 폭투로 1점을 더한 NC는 4회초 알테어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더 달아났다. 알테어는 장시환의 3구째 낮게 떨어지는 131km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중앙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5m, 시즌 7호 홈런. 

5회초에도 박석민의 안타와 노진혁의 볼넷에 이어 강진성의 스리런 홈런이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 강진성은 한화 구원 김진영의 2구째 몸쪽 높은 137km 슬라이더를 통타,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5m, 시즌 6호포. 

7회초에도 NC는 알테어의 1타점 2루타, 박민우의 1타점 적시타, 한화 2루수 정은원의 포구 실책, 양의지의 1타점 적시타로 4점을 더해 쐐기를 박았다. 9회초에는 나성범이 투수로 나선 한화 내야수 노시환에게 우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0호 홈런. 나성범이 3안타 4타점, 강진성이 2안타 3타점, 알테어가 2안타 2타점, 박민우가 3안타 1타점, 권희동이 2안타로 고르게 활약했다. 

NC 선발 마이크 라이트는 최고 152km 강속구를 앞세워 한화 타선을 제압했다. 6이닝 2피안타 4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4승(1패)째. 한화 선발 장시환은 3이닝 7피안타(3피홈런) 3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난조를 보이며 시즌 4패(1승)째를 당했다.

한화는 2회 최재훈, 3회 이용규, 7회 송광민의 병살타로 공격 흐름이 끊겼다. 9회초 투수로 나온 내야수 노시환은 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9회말 최진행이 투런포로 시즌 첫 마수걸이 홈런을 장식하며 완봉패를 면하는 데 만족했다. /waw@osen.co.kr

[OSEN=대전, 최규한 기자]3회초 2사 만루 상황 한화 선발 장시환의 폭투로 3루 주자 이명기가 홈으로 내달려 세이프되고 있다.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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