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대전] '전광판 응원' 박찬호, "한화 후배님들, 요즘 많이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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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화 이글스 선수 박찬호가 후배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박찬호는 5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 중 전광판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 한화는 이닝 교체 때 팬들의 응원 영상을 전광판에 틀어주고 있는데 박찬호가 그 팬 중 하나로 등장한 것.
투타에서 모두 부진에 빠져 있는 한화 선수들이 전광판 속 박찬호의 응원에 힘을 받아 연패를 끊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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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전 한화 이글스 선수 박찬호가 후배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박찬호는 5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 중 전광판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 한화는 이닝 교체 때 팬들의 응원 영상을 전광판에 틀어주고 있는데 박찬호가 그 팬 중 하나로 등장한 것.
덥수룩하게 수염을 기른 채 딸과 함께 영상에 나타난 박찬호는 "한화 이글스 후배님들, 요즘 많이 힘들죠? 너무 잘 하려고만 하지 말고 부족한 것들을 하나씩 하나씩 다져주고, 잘했던 기억들을 계속해서 상기하면서 다시 한 번 독수리의 날개를 펼 수 있는 도전을 하길 바랍니다. 우리는 할 수 있고, 당신들도 할 수 있습니다. 한화 이글스 파이팅!"이라며 밝게 웃었다.
한화는 지난달 23일 NC전부터 이달 4일 키움전까지 시즌 최다인 11연패에 빠져 있다. 투타에서 모두 부진에 빠져 있는 한화 선수들이 전광판 속 박찬호의 응원에 힘을 받아 연패를 끊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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