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집단 보이콧 후 어색한 첫 회동..여전히 팽팽한 입장 차

김휘란 에디터 2020. 6. 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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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첫 본회의에서 통합당이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집단 퇴장한 지 약 5시간 만에 여야 원내대표가 다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오늘(5일) 오후 박병석 신임 국회의장은 국회 의장실에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회동을 가졌습니다.

앞서 제1야당이 표결에 불참한 가운데 선출된 박 의장은 "오늘 첫날인데 여러 가지가 아쉽다"며 여야의 조속한 합의를 촉구했습니다.

박 의장은 "긴박한 국내 사정을 감안해 열린 마음으로 자신이 무엇을 양보할 수 있는지 진지하게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그러자 주 원내대표는 "저희는 많은 것을 요구하는 게 아니다. 최소한의 입장을 말씀드리는 것이며 선택은 민주당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21대 국회가 정해진 날짜에 법을 지키며 개원하길 바랐다. 지금은 국회의 정상적 운영을 한시라도 지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여전히 팽팽한 입장 차이를 보이는 여야는 모레(7일) 원구성 협상 회동을 가질 예정입니다.

(구성 : 김휘란, 촬영 : 김현상, 편집 : 박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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