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백상예술대상] 박해준, 故 김주혁 대신 시상자로.."선배님 그립습니다"

입력 2020. 6. 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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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박해준과 권소현이 고 김주혁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제56회 백상예술대상'이 열렸다. 3년 연속 신동엽, 배수지, 박보검이 MC를 맡은 가운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이날 지난해 조연상 수상자인 고 김주혁 대신 시상자로 오른 박해준은 "작년에 김주혁 선배님께서 수상을 하셨다. 같이 영화작업을 하면서 정말 놀랍고, 많은 걸 배웠다. 선배님 대신에 영광스러운 시상식 자리에 오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선배님이 그립다"라고, 권소현 역시 "저도 그립다"라고 그리운 마음을 표현해 뭉클함을 안겼다.

한편, 영화 부문 조연상 남자 부문 후보로 '기생충'의 박명훈,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김영민, '신의 한 수: 귀수편'의 원현준, '나의 특별한 형제'의 이광수, '남산의 부장들'의 이희준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이광수가 수상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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