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사라진 집 8채..노르웨이 산사태 순간

2020. 6. 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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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 노르웨이 북부 알타 마을에서는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순식간에 집과 자동차는 물론이고 땅덩어리가 통째로 바다에 휩쓸려갔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노르웨이 산사태'입니다.

땅덩어리가 통째로 바다 쪽으로 쓸려 내려갑니다.

오른쪽부터 서서히 잠기기 시작하더니 결국 땅 위에 있던 집들마저 다 잠기고 마는데요.

3분도 채 안 돼서 마을 일부가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소용돌이치는 바다는 산사태로 떨어져 나간 땅은 물론이고 집과 자동차까지 집어삼켰고 바다 위로는 건물 잔해만 둥둥 떠 있었습니다.

노르웨이 수자원 공사에 따르면 이번 알타 마을의 산사태는 폭이 650m, 깊이는 150m로 유례없는 규모였다고 하는데요.

집은 8채 자동차 1대가 바다로 떠내려갔고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노르웨이 당국은 혹시 이후에도 땅이 더 이동할 것을 대비해서 바다와 해저 수위를 계속해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누리꾼들은 "땅덩어리를 그대로 집어삼키다니…재난 영화 그 자체입니다." "바다의 기세가 무섭네요. 다친 분 없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유튜브 Disaster Compi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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