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위안부 기림비 배제 할머니 4명 더 있다"

권태훈 기자 2020. 6. 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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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은 5일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에 비판을 가했다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비 명단에서 누락된 할머니가 4명 더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통합당 위안부 할머니 피해 진상규명 태스크포스 위원장인 곽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2000년대 초반 정대협 활동의 적절성에 문제를 제기한 세계평화무궁화회 소속인 윤모 할머니 등 4명이 기림비 명단에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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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은 5일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에 비판을 가했다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비 명단에서 누락된 할머니가 4명 더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통합당 위안부 할머니 피해 진상규명 태스크포스 위원장인 곽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2000년대 초반 정대협 활동의 적절성에 문제를 제기한 세계평화무궁화회 소속인 윤모 할머니 등 4명이 기림비 명단에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곽 의원은 앞서 2004년 정대협을 상대로 모금행위 및 시위동원 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심모 할머니 등 3명과 1997년 일본의 아시아여성기금 수령을 원하며 정대협에 불만을 제기한 석모 할머니가 기림비 명단에 누락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대협이 합쳐서 최소 8명의 할머니를 일부러 누락했다는 게 곽 의원의 지적입니다.

서울 남산 회현자락에 세워진 기림비에는 할머니 247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그는 "2016년 정대협 상임대표였던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이 명단을 작성해 서울시로 전달했다"며 "서울시는 이 명단을 그대로 조형물에 새겼다"고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태훈 기자rhor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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