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연내 방일도 어려워..자민당 내 반대론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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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정세가 나빠지고 일본 여당 안에 반대가 커지면서 시진핑 주석이 올해 안에 일본을 방문하기가 힘들어지고 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원래 올해 4월에 일본을 국빈 방문하기로 했었지만 코로나 사태 때문에 연기됐습니다.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는 요미우리 신문에 시 주석을 연내에 맞이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또 자민당 안에서도 이 문제를 놓고 시 주석이 방문해서는 안된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다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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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정세가 나빠지고 일본 여당 안에 반대가 커지면서 시진핑 주석이 올해 안에 일본을 방문하기가 힘들어지고 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원래 올해 4월에 일본을 국빈 방문하기로 했었지만 코로나 사태 때문에 연기됐습니다.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는 요미우리 신문에 시 주석을 연내에 맞이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도 어제(4일) 기자회견에서 이 문제에 대해서 질문을 받고 구체적인 일정을 조정하는 단계가 아니라면서 유보적인 답을 내놨습니다.
요미우리는 홍콩 보안법 문제로 미국과 중국 사이에 갈등이 커진 상황에서 최대 동맹국인 미국의 눈치를 봐야 하기 때문에 이 문제가 가장 큰 변수가 됐다고 짚었습니다.
또 자민당 안에서도 이 문제를 놓고 시 주석이 방문해서는 안된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다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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