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민감한' 안보 분야 외국인 투자 규제 대폭 강화키로

김범주 기자 2020. 6. 5. 14: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주 정부가 통신과 에너지 등 국가 안보에 민감한 분야에 외국인 투자를 크게 규제하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조시 프라이던버그 호주 재무장관은 오늘(5일)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외국인 투자에 대해서 새로운 국가 안보 기준을 가지고 보다 강한 규제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는 외국인이 2억 7천 5백만 호주 달러 우리돈 2천 3백억 원 이상을 투자할 경우에는 투자 심의위원회에서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호주 정부가 통신과 에너지 등 국가 안보에 민감한 분야에 외국인 투자를 크게 규제하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조시 프라이던버그 호주 재무장관은 오늘(5일)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외국인 투자에 대해서 새로운 국가 안보 기준을 가지고 보다 강한 규제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는 외국인이 2억 7천 5백만 호주 달러 우리돈 2천 3백억 원 이상을 투자할 경우에는 투자 심의위원회에서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민감한 안보 관련 사업은 금액과 상관 없이 의무적으로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또 승인을 받더라도 국가 안보적 이유가 있다고 판단하면 재무부는 언제라도 추가로 조건을 걸거나 강제로 자산을 팔도록 지시할 수 있게 됐습니다.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