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로가 좋다, 'AS로마'스러운 이유 [세리에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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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로마는 베테랑을 유난히 좋아하는 팀이다.
AS 로마는 성적과 명성을 고려하면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빅클럽 중 하나다.
돈을 아끼기 위해 AS 로마는 빅클럽 출신 베테랑을 적극적으로 영입했다.
이탈리아 '풋볼이탈리아'는 6월 3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를 인용해 "AS 로마가 첼시 윙어 페드로를 영입하는 경쟁에서 폴 포지션에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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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AS 로마는 베테랑을 유난히 좋아하는 팀이다.
AS 로마는 성적과 명성을 고려하면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빅클럽 중 하나다. 이탈리아 수도 로마를 연고로 하고 매년 유럽 클럽 대항전에 나섰고 프란체스코 토티, 다니엘레 데 로시 등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선수도 최근까지 뛰어 국내 축구팬에게도 친숙한 이름이다.
그럼에도 통장 잔고는 넉넉하지 못한 팀이다. 2018-2019시즌 AS 로마의 연간 수입은 2억 3,100만 유로(한화 약 3,156억 원)였다. 이는 유럽 대회와 인연이 거의 없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2억 2,164만 유로/약 3,028억 원), 세리에 A보다 UEFA 리그 랭킹이 낮은 프랑스 리그앙 올림피크 리옹(2억 2,208만 유로/약 3,035억 원)과 유사한 수준이다.
이 때문에 AS 로마는 매년 재정적 페어플레이 룰을 위반할 위기에 놓였고 핵심 선수를 판매하기 일쑤였다. 안토니오 뤼디거, 케빈 스트루트만, 모하메드 살라 등이 실력 대비 헐값에 판매됐다.
돈을 아끼기 위해 AS 로마는 빅클럽 출신 베테랑을 적극적으로 영입했다. 2013년 맨체스터 시티에서 실패했던 라이트백 마이콘을, 2014년에는 첼시에서 전성기를 보낸 레프트백 애슐리 콜, 바르셀로나 출신 미드필더 세이두 케이타를 영입한 바 있다. 2017년 맨시티에서 고작 500만 유로(한화 약 68억 원)를 들여 영입한 알렉산다르 콜라로프는 팀의 핵심 멤버로서 이번 시즌까지 활약하고 있다.
이번 시즌은 임대 이적으로 영입한 빅클럽 출신 선수가 많았다. 니콜라 칼리니치, 헨리크 미키타리안, 크리스 스몰링, 다비데 자파코스타를 영입했고 이 중 스몰링, 미키타리안은 AS 로마가 완전 영입을 고려할 만큼 활약이 좋았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터지면서 재정난이 가중됐다. 스몰링, 미키타리안을 완전 영입하는 것조차 부담스러워졌다. 두 선수의 이적료를 합산해도 3,000만 유로(한화 약 41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빅클럽 입장에서는 그리 부담스러운 금액이 아니지만 AS 로마는 다르다.
AS 로마가 이적료 '공짜'인 페드로를 노리는 이유다. 이탈리아 '풋볼이탈리아'는 6월 3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를 인용해 "AS 로마가 첼시 윙어 페드로를 영입하는 경쟁에서 폴 포지션에 있다"고 보도했다.
페드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돼 자유계약 신분이 된다. 이적료가 들지 않는다. AS 로마가 좋아하는 '공짜 베테랑'이다. 페드로는 아직 만 32세이기에 1~2년 정도는 확실히 활용할 수 있다. 또 페드로 영입은 저스틴 클루이베르트, 젱기즈 윈데르 등 20대 초반 유망주가 많은 측면 공격진에 경험을 더하는 효과도 있다.
단 페드로가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다. 조국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구단은 물론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에서도 페드로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모두가 금전적 손해를 본 2020년 여름은 자유계약 선수가 유난히 더 인기 있는 시기가 될 전망이다.(자료사진=페드로)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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