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머그] 강인아 형이 라리가 1호 선배야~ 축구 천재 이천수의 좌충우돌 스페인 진출기
인턴 김화영, 최희진 기자 2020. 6. 4. 17:45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함께 하며 큰 주목을 받았던 축구선수 이천수. 오른발의 정교한 프리킥 능력으로 '아시아의 베컴'으로도 불렸던 이천수는 2003년 한국인 사상 최초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소시에다드에 입단했습니다. 당시 스페인의 한 잡지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의 베컴, FC 바르셀로나의 호나우지뉴와 함께 이천수를 2003-04시즌 주목해야 할 이적생으로 꼽기도 했습니다.
모두의 기대를 받으며 야심차게 도전했지만, 이천수의 스페인 생활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계속되는 득점 실패에다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이천수는 점차 입지를 잃어가며 결국 스페인 진출 2년 만에 K리그 친정팀 울산 현대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스포츠머그에서 추억을 소환해드리는 코너 '추억스환'! 22번째 순서로 라리가를 향한 패기와 열정만큼은 누구보다 강했던 그 시절 이천수를 추억스환에서 전해드립니다.
(글·구성 : 인턴 김화영 / 편집 : 박경면 / 디자인 : 장유선)
인턴 김화영, 최희진 기자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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