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식약처 스포츠 도핑방지 활동 업무협약 체결

권종오 기자 2020. 6. 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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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4일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스포츠 도핑방지 활동과 불법 의약품 근절 활동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문체부와 식약처는 스포츠 도핑방지 정책과 불법 의약품 유통·판매 수사 활동을 연계해 스포츠 공정성을 제고하고 불법 의약품 유통·판매 근절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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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4일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스포츠 도핑방지 활동과 불법 의약품 근절 활동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문체부와 식약처는 스포츠 도핑방지 정책과 불법 의약품 유통·판매 수사 활동을 연계해 스포츠 공정성을 제고하고 불법 의약품 유통·판매 근절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식약처는 지난해 인터넷 등을 통해 불법 유통·판매되는 스테로이드에 관해 대대적으로 단속했고, 불법 의약품을 제조·판매한 16명을 적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문체부와 식약처는 불법 의약품 제조, 판매자를 검거하고, 이를 구매·투약한 운동선수를 도핑방지 규정에 따라 자격정지 등의 제재를 취했습니다.

지난 1월엔 불법 의약품을 구매한 운동선수 명단을 한국도핑방지위원회에 제공할 수 있다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양 부처 간 정보 공유와 공조 수사가 강화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습니다.

박양우 장관은 "그동안 문체부엔 수사 권한이 없어서 도핑방지 활동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MOU 체결로 식약처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핑방지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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