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 31도' 더웠던 하루..내일 영남 폭염주의보

2020. 6. 3. 18:0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름 더위에 마스크가 답답하게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오늘(3일) 서울 낮 최고 기온이 28.4도까지 껑충 뛰어올랐는데요, 대구는 31.1도로 전국에서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도 만만치 않겠습니다.

특히 대구 낮 기온이 무려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대구를 포함해 일부 영남 지방에는 올 들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까지 내려지겠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파란 하늘이 드러나 있고요, 공기질도 깨끗한 편인데요, 밤부터는 대기가 정체되겠고 또 중국에서 발원했던 황사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밤사이 중부지방에는 이슬비 예보도 들어 있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다시 파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19도, 대전이 21도, 대구 20도로 예년보다 높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26도, 대전 30도, 대구 35도까지 오르면서 남부 지방 더위가 만만치 않겠습니다.

주말에는 서울을 포함해 수도권도 30도 안팎의 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