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G7 확대 구상'에 "일본 정부 곤혹..존재감 하락할 수 있다"

김범주 기자 2020. 6. 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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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7개국 정상회의를 한국을 포함해서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을 놓고 일본 정부가 곤혹해 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마이니치 신문은 일본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진짜 뜻을 파악하지 못해서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면서 아시아에서 한국과 인도까지 참가하면 일본의 존재감이 떨어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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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7개국 정상회의를 한국을 포함해서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을 놓고 일본 정부가 곤혹해 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마이니치 신문은 일본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진짜 뜻을 파악하지 못해서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면서 아시아에서 한국과 인도까지 참가하면 일본의 존재감이 떨어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미국 정부의 고위 관료가 G7을 확대하는 것에 대해서 부정적인 뜻을 밝혀왔다면서 한국 등을 초청한 것이 정식 가입과 초대가 구별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정부 관계자의 말을 실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발언이 한국을 정식 가입시키는 것이 아니라 일회성 초청일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산케이 신문은 G7 회담이 한국 정부가 중국의 시진핑 주석을 초청하려는 시기에 열릴 수 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균형외교가 한층 더 어려워 질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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