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노조 "'인건비 선지급' 합의 환영..제도 개선 이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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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한국인노동조합은 "한국과 미국의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인건비 선지원' 합의를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주한미군 노조는 보도자료를 내고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인건비를 한국이 연말까지 지급하는 방안에 한미 양국이 합의했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대한민국 국가 안보의 공백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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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한국인노동조합은 "한국과 미국의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인건비 선지원' 합의를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주한미군 노조는 보도자료를 내고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인건비를 한국이 연말까지 지급하는 방안에 한미 양국이 합의했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대한민국 국가 안보의 공백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국인 직원의 무급 휴직은 주한미군의 임무 수행을 불가능하게 한다"며 "두 번 다시 이러한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타결된 것은 아니다"라며 "타결 협상 때 근로자 무급 휴직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명문화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주한미군 노조는 "일단 무급 휴직은 종결됐고, 정상적으로 복귀할 수 있게 됐다"며 "업무에 복귀해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주한미군은 지난 4월 1일 방위비 분담금 협상 미타결을 이유로 전체 한국인 근로자의 절반 수준인 4천 명가량을 무급휴직시켰습니다.
미국 국방부가 "모든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에게 2020년 말까지 인건비를 지급하겠다는 한국의 제안을 수용했다"고 밝히면서 무급 휴직도 조만간 종료될 전망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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