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제자 성폭행' 혐의 경희대 교수 영장실질심사

박재현 기자 2020. 6. 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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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성폭행 의혹 사건에 대해 검찰이 한 차례 영장 기각 이후 다시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해 11월 대학원생 제자에게 술을 마시게 한 뒤 정신을 잃은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준강간)로 지난달 29일 경희대 A교수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하지만 서울서부지검은 혐의가 중하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됐고, 이번에 영장을 재청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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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성폭행 의혹 사건에 대해 검찰이 한 차례 영장 기각 이후 다시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해 11월 대학원생 제자에게 술을 마시게 한 뒤 정신을 잃은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준강간)로 지난달 29일 경희대 A교수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사건 직후 신고를 받고 수사를 진행한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3월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하지만 서울서부지검은 혐의가 중하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됐고, 이번에 영장을 재청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교수의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전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렸습니다.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

박재현 기자repl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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