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내부거래 2년 새 '뚝'..정부 규제 효과

임상범 기자 2020. 6. 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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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현 정부 출범 이후 2년여간 공정거래위원회의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인 기업들의 내부거래 규모가 30% 이상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정위 내부거래 규제 대상인 208개 기업의 내부거래 금액은 8조 8천83억 원으로 2017년에 비해 32% 감소했고,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내부거래 비중도 2017년 13.6%에서 지난해에는 11.9%로 낮아졌습니다.

총수 일가의 일감 몰아주기로 사익을 추구하는 행위를 막으려는 정부의 규제가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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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 품질평가원에 따르면 5월 한우 지육 시세는 kg당 평균 2만 642원으로, 지난해 5월 1만 7천481원보다 18% 올라 5월 시세로는 2011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한우 시세는 명절을 앞두고 올랐다 떨어지는 게 일반적이지만 올해는 설 이후에도 코로나19 여파로 집밥 수요가 늘어나면서 오히려 상승했습니다.

5월은 연중 한우 비수기로 여겨지지만 국가 재난지원금이 지급된 이후 한우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더 오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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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KT, LG유플러스 3사가 인공지능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합니다.

LG유플러스와 KT는 5G와 데이터에 기반한 인공지능에, LG전자는 인공지능 솔루션에 강점이 있습니다.

3사는 KT 인공지능 플랫폼 '기가지니'와 LG전자 'LG 씽큐'의 음성인식을 연동하거나 KT와 LG유플러스의 홈 IoT 서비스에 LG전자의 스마트 가전을 연동하는 등 사업적 성과도 창출할 계획입니다.  

임상범 기자doongl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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