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매니저 위협까지?"..워너원 前 경호원이 공개한 사생팬 '눈속임' 작전

지나윤 에디터 2020. 6. 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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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해체한 그룹 워너원의 전담 경호원으로 잘 알려진 고석진 씨가 해외에서 사생팬을 따돌렸던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어제(2일)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서는 워너원의 '13번째 멤버'라 불리는 고석진 경호원이 출연했습니다.

평소 워너원은 해외 일정까지 따라오는 사생팬들이 많아 바깥 외출이 쉽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고석진 경호원은 당시 김재환의 외출을 위해 매니저까지 동원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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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해체한 그룹 워너원의 전담 경호원으로 잘 알려진 고석진 씨가 해외에서 사생팬을 따돌렸던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어제(2일)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서는 워너원의 '13번째 멤버'라 불리는 고석진 경호원이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워너원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고 씨는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워너원 멤버 김재환과의 해외 일정을 꼽았습니다.  

평소 워너원은 해외 일정까지 따라오는 사생팬들이 많아 바깥 외출이 쉽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고석진 경호원은 당시 김재환의 외출을 위해 매니저까지 동원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고석진 경호원은 "매니저와 김재환의 체형이 비슷해서 그 복장으로 바꿔입게 했다"며 "우산으로 매니저의 얼굴도 가려주고 같이 차를 탔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눈속임에 팬들은 매니저가 탄 차를 따라갔고, 김재환은 고 씨와 함께 트렁크로 몰래 내려 무사히(?) 외출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습니다.

고 씨는 또 "김재환은 무사히 외출할 수 있었지만, 매니저는 나중에 팬들한테 맞을 뻔했다고 하더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고석진 경호원은 워너원 활동 당시 멤버들을 정성껏 챙기는 모습과 멤버들과의 다정한 케미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디어 아저씨'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SNS에 공식 팬 계정이 생길 만큼 인기를 얻기도 했습니다.

고 씨는 이러한 인기가 "너무 쑥스럽다"고 밝혔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현재 전담하고 있는 아티스트를 소개할 때 팬덤 이름을 모두 호명하는 세심한 행동에 MC들이 "팬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를 알겠다"며 감탄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MBC every1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스윙엔터테인먼트)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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