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코로나 여진에 美판매 18.5%↓..SUV는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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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달에도 미국 시장에서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판매 부진에 시달렸다.
실제 일본 토요타(렉서스 포함)와 혼다(어큐라 포함)의 5월 미국 시장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7%, 16.9% 감소했다.
SUV 판매량( 4만1163대)만 보면 지난해 5월보다 12.3% 증가했다.
현대차 판매량 내 SUV 비중도 지난해 55.4%에서 올해 71.4%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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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달에도 미국 시장에서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판매 부진에 시달렸다. 총 10만 4786대를 팔아 지난해 5월 대비 18.5% 판매량이 줄었다.
3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법인은 5월에 전년 동기 대비 13.8% 줄어든 5만8969대를 팔았다. 현대차는 12.9%,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41.6% 각각 감소했다. 기아차도 전년 동기 대비 23.7% 줄어든 4만5817대를 팔았다.
다른 브랜드 상황도 비슷하다. 실제 일본 토요타(렉서스 포함)와 혼다(어큐라 포함)의 5월 미국 시장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7%, 16.9% 감소했다.
주요 모델별 판매량을 보면 현대차의 경우 투싼(1만5552대)과 싼타페(9549대), 팰리세이드(7866대), 엘란트라(i30 포함 7608대), 코나(6536대) 등이 가장 잘 팔렸다. 기아차는 스포티지(7576대), 쏘렌토(7262대), 포르테(6603대), 쏘울(6324대), K5(5854대) 등이 판매량 상위 5위안에 올랐다.
특히 현대차의 SUV(다목적스포츠차량) 약진이 눈에 띈다. 투싼은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월간 판매량 1만대를 다시 넘었고, 싼타페도 올 들어 처음으로 9000대를 돌파했다. 팰리세이드는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처음으로 7000대를 넘었다.
SUV 판매량( 4만1163대)만 보면 지난해 5월보다 12.3% 증가했다. 현대차 판매량 내 SUV 비중도 지난해 55.4%에서 올해 71.4%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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