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김종인 "물질적 자유의 극대화가 정치의 목표"

정윤식 기자 2020. 6. 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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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물질적 자유의 극대화가 정치의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합당 초선 모임에 참석해 "보수라는 말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다"며 "보수가 지향하는 가치인 자유는 말로만 하는 형식적 자유로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전혀 의미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실질적인 자유를 이 당이 어떻게 구현하고 물질적 자유를 어떻게 극대화해야 하는지가 정치의 기본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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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물질적 자유의 극대화가 정치의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합당 초선 모임에 참석해 "보수라는 말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다"며 "보수가 지향하는 가치인 자유는 말로만 하는 형식적 자유로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전혀 의미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실질적인 자유를 이 당이 어떻게 구현하고 물질적 자유를 어떻게 극대화해야 하는지가 정치의 기본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배고픈 사람이 빵집을 지나다 김이 나는 빵을 먹고 싶은데 돈이 없으면 먹을 수가 없다면 그 사람에게 무슨 자유가 있겠냐"며 "그런 가능성을 높여줘야 물질적 자유라는 게 늘어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기자들이 기본소득 도입 방침을 굳힌 것이냐고 묻자 "기본소득에 국한해서 이야기한 건 아니다"라며 "재원 확보가 어려우면 아무리 공감대가 형성돼도 실행이 쉽지 않다. 함부로 이야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윤식 기자jy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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