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이틀째 30명대..교회 모임발 감염자 속출
[뉴스리뷰]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30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수도권에서 연이어 발생한 교회 소모임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8명.
신규 확진자가 수도권 교회 소모임 집단감염 여파로 이틀째 30명대를 보였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 2명을 제외한 지역사회 감염자 36명 모두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특히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는 첫 확진자가 나온지 사흘 만에 40명을 넘었습니다.
경기 군포·안양 목회자 모임 관련 확진자도 하루만에 6명이 늘었습니다.
쿠팡 부천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 증가세는 주춤하고 있지만, 여전히 추가 감염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학원 강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던 서울 여의도 연세나로학원에서는 수강생 가족이 새로 확진됐습니다.
지난달 초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이후 다른 집단감염이 연이어 발생해 수도권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달 이후 수도권에서 발생한 종교 모임 관련 확진자는 모두 1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클럽, 노래방 같은 유흥시설, 물류센터, 콜센터와 같은 사업장, 종교시설 및 종교 소모임 그리고 학원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견되고 있습니다."
한편,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모두 1만446명으로 증가했고, 완치율은 90.5%입니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모두 823명으로 증가했고, 사망자는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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