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초딩 넘버원'..해외 빅클럽도 주목
[뉴스데스크] ◀ 앵커 ▶
국내 초등학교 축구 선수 넘버원은 누구일까요?
자타가 공인하는 두 선수가 있는데요.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김예건, 구본서 두 선수를 이명노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 리포트 ▶
겉으로 보기엔 영락없이 평범한 초등학생.
하지만 발 기술은 프로 선수 저리가라입니다.
수비 2~3명을 제치는 건 기본…
화려한 개인기로 상대를 농락하고 마르세유 턴도 자유자재로 구사합니다.
여기에 폭발적인 순간 스피드까지…
예건이와 본서는 초등학교 축구에선 이미 최고 스타입니다.
[상대 선수들] "대한민국 1등이에요! 제2의 손흥민!"
[김예건] "징가요. 페인팅 자신있어요."
[구본서] "볼 소유하는 게 장기."
해외 클럽팀과의 경기와 전지훈련 영상 등이 유튜브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방송에도 출연하면서 벌써 팬들도 생겼습니다.
[김예건] "팬이라고 해서 감사합니다. 했어요. 아저씨랑 형들이."
네덜란드 폐에노르트가 입단테스트를 제안하고 이니에스타의 소속사 스카우트가 국내 연습 경기를 지켜보러 올 정도로 해외 클럽들의 관심도 뜨겁습니다.
[에이전트] "7번 선수(구본서), 10번 선수(김예건)가 매우 눈에 띄고… 강한 리그들이 해외에 있기 때문에, 그런 무대를 꿈꾸고 꾸준히 노력으로 나아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인거죠."
[박종현/감독] "(지도자들이) 이강인 어릴 때보다 더 뛰어나다는 말씀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앞으로 얘네들이 발전했을 때 정말 대단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피파 룰이 변경돼 유소년 선수들이 해외에서 뛰려면 부모까지 현지에 취업을 해야하지만 두 선수는 해외 진출을 목표로 각자의 꿈을 품기 시작했습니다.
[김예건] "박지성보다 더 좋은 팀 가고 싶고, 독하게 뛰고."
[구본서] "일단 국가대표만 되자."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이명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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