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무차별 폭행' 가해자 검거 직후 영상 입수

이서준 기자 2020. 6. 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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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금 전에 들어온 소식입니다. 서울역 폭행 사건의 용의자가 붙잡혔습니다. 사건이 있었던 게 지난주 화요일이니까 딱 일주일 지났습니다. 공조수사를 시작하고는 열 시간 만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하지요.

이서준 기자, 지금 용의자가 어디에 있습니까?

[기자]

지금 서울역 철도경찰 사무실에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 화면으로 보시고 있는 장면이 용의자가 잡혀 온 직후 저희 취재진이 현장에서 촬영한 영상입니다.

붉은색 옷을 입고 마스크를 쓰고 있는 남성이 이번 서울역 폭행 용의자입니다.

용의자는 30대 초반의 남성으로 7시 14분쯤 서울 상도동의 본인 집에서 붙잡혔습니다.

철도경찰은 오늘(2일)부터 용산경찰서 강력계 형사 5명을 지원받아 수사인력을 대폭 확대했는데요.

오늘 공조수사를 벌인 지 10시간 만에 용의자를 붙잡은 겁니다.

철도경찰과 경찰은 범행이 있었던 26일 오후 1시 50분을 전후해서 주변 지하철과 버스를 탑승한 교통카드 내역도 전수조사했습니다.

또 택시기사 등의 제보를 받아 용의자의 도주 경로를 확인하고, 그 길을 따라 CCTV를 확보해 용의자를 추적했습니다.

지금 보시는 장면이 저희 JTBC 취재진이 인근 편의점 등에서 확보한 CCTV입니다.

사건 당일 용의자가 여성을 때리고 도망치는 장면인데요.

여성을 때리고 4분 뒤에 찍힌 모습입니다.

철도경찰은 왜 여성을 주먹으로 때렸는지 그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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